마무리. 의류 마케팅이 참 변하고 있구나. 블로그프로젝트


Main 2. SPA브랜드 들의 젊은층 소비자 공략 블로그프로젝트

전 글에서 다루었던 젊은 소비 계층의 패션 소비 특징을 간략하게 다시 정리해 본다.

1 소셜네트워킹과 패션의 결합에 따른 소비시장의 동질화.

2 유통체계 변화에 따른 소득별 소비의 붕괴

브랜드 마케팅을 어떻게 하고 있나 살펴보자.
최근 몇년 사이 전 세계 적으로 성공을 거두며
우리나라에서 또한 젊은이 브랜드로 각광받고 있는
유니클로

주소비층에 맞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유니클락



유니클락 사이트 http://www.uniqlo.jp/uniqlock/?id=wIfVHenrGsRqOxeY에 접속하면
시계가 화면에 나타나고 5초 간격으로 의미없고 재미있는 동작 영상이 나온다.
뭐 이런게 광고인가 할 수 있지만 의미없고 재미나는 것을 좋아하는 젊은이들에게는 굉장히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다.

신선하고, 재미 있으며, 깔끔하다는 이미지를 심어준다.

유니클락이 큰 인기를 끈 후 유니클로 캘린더 까지 내놓았다.
유니클락과 비슷하게 깔끔한 구성과 상큼한 색 선정이 돋보인다.
 역시 옆에는 재미난 플래시가 계속 나온다.

시계와 달력이 소비자에게 무슨 영향을 끼칠 수 있을까. 과거 같으면 의미 없어 보였겠지만.
요즘은 다르다. 품질과 가격이 아닌 이미지로 상품을 파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이런 이미지 마케팅은 유니클로 매출 신장에 큰 영향을 끼쳤음을 의심할 수 없다.

이 외에도 트위터를 이용한 UTWEET 마케팅도 펼쳤으나 지금은 끝이 났다.


이처럼 젊은이들이 어디에 모이고 무엇을 흥미롭게 생각하는지 잘 간파한 유니클로의 전략은
매우 잘 했다. 이미지를 전달하기에 적합했다.

트위터와 함께 젊은이 문화로 대표되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공략한 브랜드도 있다.

H&M은 스마트폰 앱을 출시하여
매장 위치와 신제품 뉴스, 할인 쿠폰까지 소비자에게 바로 전하고 있다.
앱의 디자인이나 내용, 이미지들 뿐만 아니라 그 소통방식 자체가
브랜드의 이미지를 전하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두번째, 부자들만 명품을 누리는 시대가 끝이 났다.
젊은이들은 명품 브랜드를 과거 보다 훨씬 가깝고 만만하게 보는 경향이 생겼다.
요즘은 중고등학생들도 루이비통을 들고 다니는 걸 꽤 자주 볼 수 있으니 말이다.

명품을 가까이 느끼고 가까이 하고 싶지만 어린 젊은이라는 여건 상
돈이 없다.
이런 욕망을 잘 간파한 H&M은 이번에 LANVIN과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런웨이의 고급 의상을 대중이 접근 가능한 가격에 내놓는 데 성공했다.

랑방 for H&M 콜렉션을 처음 선보이던 날. 난리가 났다.
대중들이 엄청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는 곧 마케팅 성공.

H&M은 이전에도 2004년 샤넬 수석 디자이너 칼 라거펠트 와의 합작을 시작으로 세계 유명 디자이너들과의
함께 만들기로 주목 받아왔다.

젊은층의 명품을 향한 욕망을 매우 훌륭히 잘 긁어냈다.
브랜드의 이미지도 높이면서, 화제가 되면서, 매출도 올릴 수 있다.

Main 1. 변화하는 패션 유통과 소비시장 블로그프로젝트


한국패션협회가 올해 내놓은 보고서에서는 "스포츠와 아웃 도어 전문 기업 등이 급성장을 보이고 있다. …또 국내 패션 시장에서 글로벌 브랜드의 파워가 거세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스마트폰과 소셜 네트웍스가 제공하는 리얼타임 라이프 스타일로 신 소비 트렌드가 나타나고, 국가 간 경계가 무너지며 지역 단위의 특성이나 소비자의 선호도가 동질화 되는 현상이 나타나면서 글로벌 시장이 무한 경쟁 시대를 맞고 있다"라고 조언했다. 출처: 패션인사이트

대표적인 SNS twitter


국내 SNF(SNF브랜드는 SNS 개념에서 차용한 것으로,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즐길 줄 아는 패션 브랜드와 사람들이 여기에 속한다) 브랜드들은 발빠르게 국내 특유의 문화를 이해하고 특화된 코드로 트위터 안에 녹아들었다. 온라인 패션 전문기업 트라이씨클은 '24시간 패션수다'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패션 커뮤니티 '플로그 Flog'를 개설했다.패션과 블로그, 트위터 등 소셜 커뮤니티가 한데 집약된 형태로 패션을 특화한 트위터 서비스다. "오늘 뭐 입고 나왔나요" 등 일상적인 대화에서 서로 간 코디를 제안하며 아이템을 추천하고 패션 정보까지 자유롭게 수다를 떨 수 있다.

지난 8월 말에 선보인 플로그(http://flog.stylet.com)가 오픈 1개월 만에 마이크로블로그 분야 4위로 급상승

특히 플로그는 140자 이내의 글과 작은 사진 한 컷 및 동영상으로 소통할 수 있는 트위터보다 확장성을 넓혔다.한 개인의 인터페이스에서 사진과 동영상 등을 활용해 패션 코디를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맘에 드는 옷을 사진으로 찍어 올리고 "이 옷 괜찮나요" 라며 다른 사용자에게 의견을 물을 수 있다. 또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해 유사한 상품을 구매한 사람들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로써 상품을 경험한 사람들의 조언과 상품평 등으로 상품의 장단점을 낱낱이 열람할 수 있다.

패션유통 시장이 규모와 시스템을 전제로 한 매스 브랜드 중심으로 급격히 전환되고 있다. 패션상품에 대한 소비자의 가치기준이 가격과 가치, 감성적 트렌드가 반영된 가치지향적인 소비행태로 바뀌고 있기 때문이다. 현명한 소비자들이 패션, 유통에 걸친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다. 패션기업들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가치와 소비행태에 맞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과거 백화점 유통이 패션 브랜드의 미래와 성장을 좌우할 정도의 독점적 지위를 누렸으나, 소비자의 가치 소비가 확산되고 소득에 의해 구분되었던 유통의 경계도 허물어져 다채널 유통행태에 맞는 브랜드가 요구되고 있는 시점이다.

소비자들이 백화점과 쇼핑몰, 아웃렛, 할인점을 넘나드는 다채널 구매행태가 확산되고 있다. 백화점 수준의 쇼핑편의 시설과 복합 엔터테인먼트 문화공간을 갖춘 새로운 형태의 유통점 확산 그리고 패션 브랜드 수익모델에 대한 가치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쇼핑몰 '타임스퀘어'의 모습. 명품 매장과 영화관, 값싼 할인매장까지 같은 건물에 있다>


소비자들은 시장에 존재하는 모든 패션상품에 대해 해박한 정보를 갖고 온 오프라인을 가리지 않는 다채널 소비행태를 보이고 있다. 또 매스마켓의 절대적 파워로 작용했던 가격에 만족하는 수준을 넘어서 소비자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감성’과 ‘가치’ 등 무형의 조건을 요구하고 있다.



<한창 인기몰이 중인 브랜드 H&M의 campaign. 의류 광고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이미지 만을 전하고 있다>

미디어는 통념이 있기에, 통념을 위해 존재한다. 미수다



미디어는 대중의 이미지를 따라하고
대중은 미디어가 보여주는 이미지를 따라한다.

서로 끊임없이 상호작용 하며 ‘통념’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미수다’의 설정들은 이런 미디어의 역할을 매우 잘 보여주고 있는 예라 할 수 있다. 스튜디오에 등장하는 모든 인물들은 사람들의 통념에서 전혀 벗어나지 않는 존재들이다. 분명 개인마다 생각이 다르기도 할 텐데, 편집의 기술인지 시청자가 받아들일 때는 굉장히
 이분화(二分化) 되어있다.

예를 들어, 결혼에 대해 토론할 때, 그건 사실 제대로 된 토론이 아니었다. 그들은 서로 완전히 다른 주제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었다.결혼이라는 것에 대한 관념 자체가 서로 다른데 아무런 문화적 배경에 관한 설명 없이 이야기를 했다. 토론을 보다 보니 결혼에 대한 외국인과 내국인의 생각 차이를 알아본다는 것보다는 합리적, 독립적인 서양인의 이미지를 띄워 주는 것이 목적인듯 한 느낌이 강했다. 사실 다른 주제도 다 마찬가지의 느낌이었다.

외국인들은 대한민국에 대해 내국민들과 다른 생각을 하기에 한국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다는 점이 이 프로그램의 흥미요소 이자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 내용을 보면 그런 객관화에서 오는 좋은 말이 종종 있긴 하나, 거의 예측 가능한 것이어서 크게 흥미롭지 않았다. 오히려 여기서 흥미가 되었던 것은 외국인과 한국 여대생들의 대립구도였다. 분명히 한국 여성들 중에도 합리적이고 독립적인 생각과 발언을 한 사람이 있었을 것이다. 방송 안에서가 아니라 실제 세계에서는 충분히 그러니 말이다. 그러나 방송은 의도적으로 서양인들과 극으로 반대되는 의견들만 편집해서 보여주었다. 방송만 놓고 보면 한국 여성들은 돈과 외모만을 중요시하고, 외국 여성들은 독립적이고 주체적이며 사람의 인성을 본다.

이렇게 정확히 대립구도를 이루도록 만든 것은 역시 시청자들 즉 대중의 편의를 위한 것이다. 만약 프로그램의 인물들이 나라와 문화권을 떠나 그냥 개개인의 생각 차이를 말한다면, 이것은 설정 기획하기도 힘들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이 보기에도 뚜렷이 구분이 되지 않아 지루함을 느낄 것이다. 악당과 정의가 구분되지 않은 헐리웃 흥행대작을 상상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방송은 합리적 서양인, 그렇지 않은 한국인을 명확히 구분하여 서로 반대쪽의 의견만 내게 만들어 보기 편하게 그리고 시청자들이 흥미를 느끼게 만들었다.
 

텔레비전 외의 다른 대중매체도 마찬가지 이다. 신문, 방송 등 언론은 모두 공공의 악마 또는 공공의 천사를 제조해낸다. 그 중간은 있을 수 없고 있어봤자 전혀 재미가 없어지기 때문에 대중의 관심을 끌기에 좋지 않다. 미디어는 관심을 끌 수 없는 것은 다루지 않는다.
미디어가 원하는 것은 관심이지 진실이 아니다.

대중이 원하는 것도 흥미이지 진실이 아니다.
이미지는 끊임없이 대중과 미디어의 사이를 로프반동하며 움직인다. 서양 사람이 합리적이라는 생각도, 한국 여자들이 돈을 좋아한다는 생각은 앞으로 바뀌지 않을 것이다. 그냥 그렇게 받아들이고 내보내는 것이 편리하기 때문이다.


서론) SPA 분석(소비사회의 변화의 측면에서) 블로그프로젝트

 
 요 몇년 사이 가히 경악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는 SPA(Specialty store retailer of Private label Apparel)의 성공 요인을 그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찾아본다. SPA방식 자체의 성공요인이 아니라 왜 성공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인지 소비자와 사회를 분석해본다.
 SPA의 성공을 패션산업 안에서만의 혁신으로 보지 않고 하나의 경영혁신으로 보아 분석을 해본다.

따라서, 첫글에서는 변화하는 세계의 패션유통산업과 시장에 대해 자세히 보고, 둘째 글에서는 젊은 소비자들을 공략한 전략들을 사례와 함께 살펴볼 것이다. 셋째 글에서는 SPA같이 혁신적인 경영방식의 성공사례를 과거에서 더 찾아본다.

1 2 3